시청 북문~시교육청 정문까지
한숭동 대전시교육감후보는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세월호 참사를 참회하는 의미의 3보1배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한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전시청 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분향을 한 뒤 시청 북문에서 시작해 시교육청 사거리를 돌아 시교육청 정문 앞까지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한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3보1배는 대전지역에 출마하는 야권인사들과 공동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21일 오후까지 참가 하겠다는 답신을 보내온 후보가 없어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제를 상징하는 모든 것들의 꼭짓점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있지만 그들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모두의 책임을 자각하는 참회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3보1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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