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첫 번째 일정으로 새벽 첫차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들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 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들을 만나 이른 아침부터 시민의 편리를 위해 애쓰는 기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거운동 첫날 시민안전과 직결된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버스기사들을 찾은 것은 무엇보다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 후보는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기사들을 위해 근로여건 개선과 함께 버스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지적된 ‘활대(버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 제거 운행 관행’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춘희 후보는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여덟 번째 목요정책기자회견으로 문화·예술·스포츠 관련한 공약인 ‘금강만리(錦江萬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어 3시 30분 조치원역 앞에서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세종시민들과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선거에서 조용한 선거를 표방한 이춘희 후보는 율동팀이나 로고송 등을 활용한 기존 유세 방법 대신 시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간담회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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