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집권여당 도지사로 충청시대 활짝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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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집권여당 도지사로 충청시대 활짝 열겠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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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첫 유세 "안전관리 최하위...안전한 충남 꼭 만들것"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6·4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시작 첫날인 22일 충청 표심을 잡고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본격 유세전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아침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서청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앙당 선대위원장, 중앙당 당직자들과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첫 행보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희정 도정 4년간의 실정을 낱낱이 알리는 일과 함께 충청중심시대를 열기 위해 ‘집권여당 도지사론’을 강하게 호소해 반드시 도정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완구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해 “새로운 충청시대 지도자감”이라고 추켜세운 뒤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고, 그 서막이 열리는 마당에 우리 인물을 키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정 후보를 새로운 충청시대 리더로 강력히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첫 포화전 장소는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  충남 전체 인구의 30%가 집중된 천안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여론 선도 지역으로 여야는 물론 보수와 진보 진영의 최대 승부처 역할을 해온 곳이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이완구, 서청원, 이인제, 최경환 등 중앙선대위원장의 지원을 업고 수많은 인파 속에 천안터미널 앞에서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천안 최대 번화가인 천안터미널 앞 유세는 과거와 달리 사회자나 연설자 모두 조용하고 차분한 유세 기조에 맞게 진행한 점이 특징이었다.

정 후보는 거리유세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우리 모두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수 십 년간 쌓여온 해묵은 것들이 우리 꽃 같은 아이들을 빼앗아 간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생각했다"며 "또한 슬픔에 잠겨계신 도민여러분께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또 "'안전한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어떤 재난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재난안전 제로센터'를 24시간 내내 풀가동하겠다"며 "충남 15개 시·군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민·관이 총력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체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어 "그래서 정부합동평가 안전관리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고 있는, 지금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충남도정을 싹 뜯어고치겠다"며 "저 정진석 그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안전한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이 위원장과 청양, 부여, 아산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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