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가 최근 5년간 전기화재 발생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7~ ‘21)동안 충청남도 전기화재는 총 2,701건 발생하였으며 2017년 490건 대비 2021년에는 17.1%(84건)가 증가한 574건 발생하였다.
인명피해는 5년간 43명의 사상자(사망10, 부상33명) 발생하였으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추세에서 2020년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인명피해 중 사망자의 비율[충남 23.3%(10명/43명), 전국 14.7%(241명/1,634명)]은 전국 수준보다 높아 사망자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산업시설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 △주거 취약시설 전기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장소·시기별 맞춤형 홍보 등 추진한다.
구동철 서장은“최근 건물 내 복잡한 전기배선과 전기제품의 사용 증가로 전기 화재의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전기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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