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신상일)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을 위한 컨설팅 보고회를 정산농협(조합장 김봉락)에서 갖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신상일 센터장을 비롯하여 최생영 농협청양군지부장,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마케팅 전략과 판로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산농협의 청년창업농으로서 콩을 재배하면서 장류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김민솔 농가가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의 농부(이하 아나농)’ 농장을 샘플로 진행한 종합컨설팅을 주제로 컨설팅 추진 경과와 성과물 전시, 장류시장 현황, 마케팅 전략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펼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아나농은 교생실습을 마치고 예비 과학교사를 꿈꾸던 김민솔 청년농업인이 우리 농산물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장류식품에 자부심을 느껴 시작한 청년창업농으로 최근 코로나 등의 상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협청년창업농지원센터는 ▲ 아나농만의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새로운 제품 컨셉의 개발 ▲상품 브랜드 · 디자인 개발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가격 전략을 제시하고, 생산물 부가가치제고를 위한 농산물 가공 전략 등을 컨설팅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정산농협은 제시된 마케팅 전략, 상품 브랜드 개발계획 등의 자료를 참조하여 아나농과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의 기존 농업인과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오늘 보고된 컨설팅 내용들이 창업농분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은 "농협청양군지부와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종합 컨설팅이 정산농협의 경제사업 성장에 큰 힘이되고, 조합원 소득증대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