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27일 택시산업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박성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업계 개선을 위해 우선 브랜드콜택시(법인) 및 양반콜택시(개인)의 콜 수수료 단가 인상을 지원하겠다”면서 “월 1대당 25000원으로 확대하고, 내구연한 경과와 작은 고장으로 불편이 잇따른 콜 장비 4658대의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택시 공영차고지 확보를 통해 업계의 부담 해소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그린벨트 내 1~2곳에 주차시설(600면)과 휴게실, 식당, 샤워장 등을 갖춘 공영차고지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94대인 장애인 콜택시를 124대로 확대하고, 희망택시제 도입 등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희망택시제에 대해 “희망택시는 마을에서 시내버스 승강장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운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치료목적인 경우 목적지까지 운행토록 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택시업계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경영난 해소 및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희망택시 등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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