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새누리당 대전시 유성구청장 후보는 "한걸음 뒤쳐진 유성 이대로 안된다. 유성터미널 이전문제 등 현안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일 잘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 옥석을 가려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SJ세종TV가 28일 오후 유성 온천족욕체험장에서 마련한 '게릴라 파워인터뷰 열린공감'에 참석한 진 후보는 "유성은 현재 국회의원, 구청장,구의회 등 모두 야당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파워 인터뷰는 곽성렬씨와 이명순씨가 공동MC를 맡아 주요 공약에 대해 질문하고 진 후보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퇴근 후 산책을 나온 많은 구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진 후보는 '럭키세븐 유성' 공약 중 '기역의 도시'와 관련 "유성은 ㄱ자와 연관이 높다. 과학의 도시, 교육의 도시, 관광의 도시의 도시, 국방의 도시, 교통의 도시, 그린의 도시, 건강의 도시 등7개이기 때문에 공약에 넣었다"고 소개했다.
진 후보는 이어 "유성버스터미널 이전 정비를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편하게 오도록 하겠다"며 "유성에는 4개의 IC 중 북유성IC가 남세종IC로 바뀌었는데 구청장이 되면 꼭 그 이름 찾아오던가 아니면 병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그는 "자치단제 중 대학이 가장 많은 곳이 유성"이라며 "'사람을 키운다'는 목표아래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도시 공약과 관련해 진 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유성에 '1사1촌' 운동과 아파트 단지와 농촌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며 "친환경급식센터를 유성에서 제일 먼저 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진 후보는 또 "구청장 재임시절 만들었던 오월의 눈꽃 축제 처럼 지역 특성을 살리고 개성있는 축제를 개발해 관광의 도시 옛 명성을 되살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방의 도시 공약에 대해 그는 "구청장 재임시절 반석동에 군수사령부를 유치했다"며 "초등생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소풍을 오게 하고 전역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웰빙시티 힐링시티 유성'과 관련 "건강한 게 가정의 화목이다. 구민들이 걷고 자전거 타고 족욕을 하면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J세종TV는 이날 녹화된 진동규 후보의 파워인터뷰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중계하며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