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전문가 100여 명 참석, 다양한 주민욕구 반영 노력
대전 서구는 지난 1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제5기(2023년~2026년) 서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플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의무 계획으로,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그리고 자체 사회보장사업 등을 포괄하는 중기 기본계획이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경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민간 복지기관 전문가, 지역주민, 학계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모둠별 토론을 진행한 뒤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등을 논의했다.
서구는 민·관이 적극 협력해 기존 복지·보건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고용·주거·교육·문화·환경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까지 포함해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수립할 계획으로,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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