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인 이완구 원내 대표가 29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과 충남, 세종시에서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사고 때문에 지방선서 본질이 다소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누가 지방 정부를 잘 끌고 왔는지 누가 적임자인지 심판하는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원내 대표를 맡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같은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충청권 4개 자치단체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과 법적 뒷받침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의 권유대로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의 정년을 65세로 환원할 계획"이라며 "박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대전발전 계획을 내년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주장했다.
그는 또 "정진석 후보는 3선 국회의원 경력에 모든 것을 갖춘 후보"라며 "안희정 후보가 왜 사법처리됐는지 도정 평가는 어떻게 받았는지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종시는 내가 도지사직을 포기하면서 지켜낸 곳"이라며 "시민들께서 유한식 후보가 일관성 있게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시와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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