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천안 아라리오 광장서 홍보...29일 보도자료 통해 참여 독려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과 31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당일 투표가 어려울 경우 사전투표 적극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과 31일은 6.4지방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며 "6월 4일 투표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셔서 간편하게 사전투표 해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안 후보는 이어 "조선시대에는 한양에 임금님이 있었지만,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임금님은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라며 "투표 참여는 그 임금님인 국민의 소중한 주권 행사"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앞서 28일 저녁에 천안시 아라리오 광장에서 '사전투표 독려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본영 새정치민주연합 천안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함께 했으며 아라리오 광장에서부터 신부동 일대를 돌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도를 홍보했다.
안 후보는 또 이달 9일 충남도지사 자격으로 홍성 홍주문화회관을 찾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모의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하며 사전투표 제도 홍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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