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산항, 다기능 무역항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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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산항, 다기능 무역항으로 개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5.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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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산 대산항 방문해 항운노조원들과 만나 밝혀

▲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서산시 대산항을 방문해 항운노조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희정 후보 선거 사무소)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충남도는 내륙도이자 해양도이다. 서산 대산항을 다기능 무역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산항을 방문해 항운노조원들과 만나 "충남도가 해양전문 공무원 인력을 늘리고 있고, 향후 해양과 항만에 관심을 갖고 항운노조와 의견 교류를 많이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기에 적절한 대산항을 석유화학산업의 거점항만이자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다목적부두 개발을 위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추가로 국비투자의 확대, 경제·교통·관광 기능의 강화를 위해 2015년 무역항기본계획 수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자신이 제안한 환황해경제권 시대 서해안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서해안이 중국과 아시아 등 국제물류 거점지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 무역항의 부두개발과 연계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정부 예산이 조기집행 되도록 주도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항운노조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대산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비롯해 항만 내 복지후생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안 후보는 9대 분야 50개 과제의 정책공약 중 우선 순위 과제로 '국제물류 거점지대로의 도약을 위한 항만개발 추진'을 내걸었다.

그는 구체적 실천방향으로 "환황해경제권 시대 서해안을 아시아 교역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공간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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