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영섭 건축가 초청 특강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들이 도시경쟁력의 원천인 공공디자인을 통해 명품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세종시는 2일 오전 9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건축가 김영섭 성균관대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지속가능한 공간환경, 디자인을 위한 전제와 사고'를 주제로, 지자체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정책과제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명품도시에 걸 맞는 아름다운 도시공간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변화의식에 상상력과 창의력이 결합될 때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시의 공공디자인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목포 출신인 김 교수는 성균관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도시디자인포럼 위원장,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 공공디자인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호주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51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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