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초, 학생.학부모.교직원 900여명 '클포키 연주팀 공연 관람
세종시 미르초등학교(교장 신명희)는 2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이하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클래식 음악회는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은 물론 학부모・교사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클포키'라는 어린이 대상 전문 연주팀을 초대했다.
연주팀은 현악기를 중심으로 '헝가리 무곡', '넬라판타지아', '나의 살던 고향은', '오~솔레미오', '개과 천선 ost' 등 클래식・영화・ 드라마・만화 주제가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멋진 음악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문화예술의 관람 기회가 아직은 다소 부족한 세종시에서 학교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르초가 문화예술의 중심학교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교장은 "이번 클래식 공연으로 미르초의 역점 교육활동인 문화예술 교육이 다양한 예술장르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르초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1인 1악기(1,2학년 오카리나, 3학년 팬플룻, 4학년 하모니카, 5학년 알토리코더, 6학년 기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역점사업으로 특색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창의체험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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