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선거이용 하려던 박성효 사죄하라"
상태바
"대전시티즌 선거이용 하려던 박성효 사죄하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6.02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선택 후보 선대위, 2일 보도자료 통해 비난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는 2일 "대전시티즌을 선거운동에 이용하려던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는 시민과 체육인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권 후보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17일 초청하지도 않은 대전시티즌 유소년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유소년 팀에 무엇을 해줘야할 지 논의하자'고 발언했다가 학부모들의 반발로 쫓겨나다 시피 행사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권 후보 선대위는 또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볼모로 부모들을 선거에 이용하느냐'고 반발했다고 한다"며 "박 후보가 대전시티즌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선대위는 "이는 최근 정몽준 후보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서울시장이 되면 사회복지공제회 관련 규정에도 개인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테헤란로에 창업학교를 만들었는데 앞으로 내가 사회복지공제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선거법 위반 의혹을 사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또 "그렇지 않아도 시장이 바뀔 때 마다 사장이 바뀌는 등 정치적 외풍에 시달려 온 대전시티즌을 박 후보가 선거에 이용하려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권 후보 선대위는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대전시티즌이 권력을 가진 자의 노리개가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