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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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2.10.1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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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댁 유은숙씨, 한국판 원더우먼 모습에 주목받아
-끊임없는 학구열로 각종 자격증 취득해 사회봉사
-미즈모델과 미인대회 입상 등으로 한국의 미 알리는 데 노력
김미경 氏
유은숙氏

[세종tv=황대혁기가] “엄마로서도 상황이 주어질 때마다, 도전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자 삶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울산댁’으로 통하는 유은숙씨(47)가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한국판 워더우먼’인 유씨가 주목받는 이유다. 억척스러우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계속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절제된 생활 속에서도 끝없는 학구열과 열정, 삶을 진지하게 대하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유씨의 모습은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와 다름 없다.
그런 그녀의 삶을 확인하고 관찰하다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유씨에겐 수많은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심리 및 복지, 직업, 학교폭력, 미술심리 영역의 전문 상담사이자 웃음치료사, 청소년진로강사, 생명존중지도자, 평생학습컨설턴트이기도 하다.
결혼 후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이를 잘 키우려고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제 스스로가 잘난 것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녀는 자신에게 부족했던 배움에 목말라하며 주부가 되어서도 학구열을 불태웠다. 방송통신대에 입학해 학업과 엄마의 역할을 병행했다. 전문성을 높이려는 그녀의 노력은 취득한 자격증을 봐도 알 수 있다.
심리상담,복지상담사2급,학교폭력상담사2급, 미술심리상담사2급, 웃음치료사1급자격증을 갖고 있다. 여기에 평생학습컨설턴트,생명존중지도자,청소년진로강사, 직업상담사2급, MBTI성격검사과정이수, 울산고용센터 성취프로그램 등도 수료했다.
틈틈이 학부모로서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녀들의 중ㆍ고 학부모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상황이 주어질 때마다 봉사와 재능기부하며 열심히 살아 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유씨의 사회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도 알려지면서 기관 추천으로 대기업복지관과 공기업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기회도 갖게 됐다.
그런 그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디지털 세상과 소통하려고 인스타하게 되면서 호기심에 누르고 보다가 슈퍼퀸모델대회 미시즈모델부분을 보게 된 것이다.
“미시즈 모델선발 내용을 봤을 때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우연찮게 추천받아 미인대회에 출전해서 포토제닉상을 받은 기억이 떠올랐답니다”
LG사원 대표로 처용문화재 카퍼레이드 했던 기억도 났다고 한다.
“예쁜 나이도 아니고 중년의 나이 50대를 앞두고 왠지 낯설면서도 설레이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복부문 미 베스트 워킹상을 수상했다. 그뒤로 지인들의 권유로 울산 주최행사인 (재)국제예술문화체육재단 주관행사 미인대회에서 여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중일 미즈부분에서 진을 수상하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모델 선발 및 미인대회 뿐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재능을 펼쳤다. 대한문화예술제전 전국대회 시낭송 금상, 경상남도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같은 그녀의 노력으로 쌓아온 성과는 이제 새롭게 도약하려 한다.  쌓아 온 경력을 사회 봉사로 갚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울산을 홍보하고 나아가 한중일 문화교류자리에서 한복의 미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준비중인 실내환경 분야 관련 사업도 준비하며 어느 자리에서든 준비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유씨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용기있는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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