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지난 26일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통제단장 중심의 재난현장 총괄지휘·통제 역량 강화 및 대형 다중이용시설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점검,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은 소방 및 천안시·경찰 등 16개 기관(단체) 297명, 장비 40대가 투입돼 1단계(119신고 및 초기 대응활동)에서 5단계(피해상황 보고)까지 단계별 주요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천안시 소재 비렌티웨딩홀에서 이별범죄(방화)로 인한 대형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천안서북소방서 전 대원 및 관계 기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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