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형이 가르쳐 주니 수학도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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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형이 가르쳐 주니 수학도 쉽네요"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6.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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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대학생 교육봉사도우미 42명 각급학교 배치 호응

▲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에 배치한 대학생교육도우미가 초등학생들과 교실에서 보충학습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일 대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교육도우미제가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력을 도모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초 고려대 4명, 공주교대 3명, 공주대 4명, 한국교원대 3명, 홍익대 28명 등 총 42명 대학생들을 12개 학교에 배치했다.

이들은 주 1~2회 배정된 학교를 방문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국어・영어・수학의 학습보충지도와 더불어 진로・성격지도, 고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친형제・자매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대학생교육도우미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봉사 학점을 부여하고 격려의 뜻으로 교통비 등의 소정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석청 학생(장기초 3학년)은 "형제자매 없이 홀로 자라 평소 형・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며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대학생 형이 직접 수학을 가르쳐 주니 이해도 빠르고 더불어 우애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2012년도 세종시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대학생교육도우미제는 현재까지 310여명의 대학생들이 교육도우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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