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는 3일 교통기능 확충을 위해 오정역 설치를 주장했다.
박수범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순환선이 대덕구를 스쳐 지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오정역이 빠져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충청권 광역철도망(이하 광역철도망)이 대덕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기능을 하려면 오정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현재 대전시가 잠정확정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중리네거리역과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의 중간 정차역이 없다”며 “광역철도망 1단계 역시 대전시가 경제성분석(BC) 수치를 높이고자 당초 계획했던 오정역을 뺀 안을 갖고 KDI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은 예타 통과 이후에라도 총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증액이 가능한 만큼, 차후에 건설방식과 노선을 재논의할 때 오정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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