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그만 놓으라고
마음 편히 가라고
진눈깨비 흩날리며
불어대는 겨울 바람
못다한 사연이 많아
정녕 떠날수 없다고
나무끝에 매달려
울어대는 가을 잎새
겨울바람이 몰아쳐도
떠나는지 못하는
애처로운 몸짓의
마지막 잎새
Tag
#윤정아시인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그만 놓으라고
마음 편히 가라고
진눈깨비 흩날리며
불어대는 겨울 바람
못다한 사연이 많아
정녕 떠날수 없다고
나무끝에 매달려
울어대는 가을 잎새
겨울바람이 몰아쳐도
떠나는지 못하는
애처로운 몸짓의
마지막 잎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