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여-정용기.서준원.김근식, 야-김창수 예비후보 등록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7.30 재보선'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로 있는 가운데 대전시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6.4지방선거에서 대전 5개 구청장 선거 중 유일하게 여당이 승리한 곳으로 새누리당이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할지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배를 설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근식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9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날까지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사람은 총 4명이다.
새누리당은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과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 김근식 수석부대변인 등 3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전구청장은 지난달 19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정동에 사무실을 얻고 공천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인연이 깊은 서 이사도 지난달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중리동에 사무실을 두고 이름 알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CBS 정치부장 등을 지낸 김 부대변인도 지난 19대 총선에서 낙천 후 줄곧 재기를 노려온 만큼 조직을 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대덕구청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창수 전 의원이 이달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탈환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7.30 재보선 후보등록은 다음달 10일과 11일이며, 17일부터 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다.
또 사전투표는 금요일과 토요일인 25일과 26일 이틀간이며 선거는 30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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