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公 복수본부 운영 연간 1억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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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公 복수본부 운영 연간 1억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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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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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가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기준에 어긋나게 복수 본부조직체계로 운영하면서 인건비로 연간 1억여원을 낭비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8일 감사원에 따르면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011년 11월 1일 공사 설립 이후 정원 99명 규모로 상임이사와 1실 2본부(경영기획실, 레저사업본부, MICE본부)의 복수 본부 조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기준에 따르면 정원이 151명 이상이고 이질적인 복수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 한해 복수 본부를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사는 2012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옛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컨설팅을 받고 그 해 10월 8일 복수 본부를 2013년 6월 30일까지 폐지하고 상임이사가 본부장을 겸임하는 구조로 개편하라는 경영개선명령을 통보받고 2회에 걸쳐 행안부에 이행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공사는 복수 본부 폐지 등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본부장급인 경영기획실장이 임기만료로 지난해 7월 19일 퇴직하자 22일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임용하는 등 복수 본부 조직체계를 계속 유지 운영하면서 2명의 본부장급 인건비로 연간 1억여원을 지출하는 등 조직 및 인력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에게 복수 본부를 폐지하고 조직과 인력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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