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식품기업, 홍콩 간편식 시장 첫 진출
상태바
전남 식품기업, 홍콩 간편식 시장 첫 진출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3.07.0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 ㈜밥리에프엔디, 영양가 많은 밥버거 등 1만 달러 수출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로 밥버거, 밥도그, 주먹밥 등을 생산하는 전남의 식품기업이 홍콩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전라남도는 담양의 식품기업 밥리에프엔디가 홍콩에 밥버거 첫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밥리에프엔디는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100%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를 사용해 간편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외 비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비건 밥버거를 출시했다. 100% 국산 곡물과 신선한 재료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비건 패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다.

지난 6월 홍콩에 수출한 밥리 제품은 밥버거와 밥도그, 주먹밥, 12종으로 1만 달러(1200만 원) 상당이다. 수출 제품은 홍콩 시민이 자주 찾는다는 서클케이 편의점과 디즈니랜드 내 식당에서 판매된다.

지난 3월 홍콩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밥버거는 밥, 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포장이 간편해 휴대하기에도 좋다는 평을 받아 든든한 한 끼 식사와 간식으로 인기가 많았다.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 집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질 좋고 영양가 많은 한국 냉동 제품이 홍콩시장에 통한 것이다.

이영규 밥리에프엔디 대표는 식품업계에 발을 디딘 지 35년 동안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맛있고, 건강하고, 간편하게를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한국을 넘어 몽골, 미국 등 전 세계에 우리 먹거리, 밥리의 맛을 알려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홍콩시장은 간편식 선호가 늘고 있어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밥버거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 거래선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 해외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