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대덕구 당원 등 300여명 결의문..."7.30 국회의원 보선 출마 희망"
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 지역당원과 열성 지지자 등 300여명은 10일 "박영순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의 정계은퇴선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설진구씨 등 300여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7.30 국회의원 재보선 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그 무엇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재보선에 출마시켜 반드시 당선시키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영순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출마 시 선언했던 낙선 시의 정계은퇴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전체 당원의 의사를 존중해 대전시당과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방선거에서 불과 0.5% 차이의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지만 상당한 성과를 가져오기까지 헌신했던 전체 지지자들의 의사가 우선 존중돼야 한다"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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