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개 기업, 13∼15일 인천 '대한민국 박람회' 참가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제품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4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마을기업 5곳이 참가, 생산 제품에 대한 홍보·판매를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안전행정부와 인천광역시, 한국마을기업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마을기업 홍보,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마을기업인의 축제이다.
세종시 대표로는 박람회 첫날인 오는 13일 한마음호박영농조합(호박즙)과 운주햇빛밤영농조합(홍보 지원)이 참가한다.
둘째날은 목인동영농조합(맨드라미차)과 솔티마을(와인), 나리회영농조합(홍보 지원) 등이, 셋째날은 솔티마을(와인)이 참가한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12개의 마을기업이 안행부의 지정 승인을 얻어 운영 중에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기반과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건강한 마을기업을 더 많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는 2011년에 1개 기업, 지난해 7개 기업, 올해 4개의 마을기업이 안전행정부의 지정 승인을 받아 총 1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