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올들어 두번째...도배.장판 교체.지붕 수리 등 공사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1일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소재 625전쟁 참전용사 전조한 옹(92)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을 열고 안락하게 수리한 집을 선물했다.
32사단에 따르면 전조한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의용경찰로 참전해 대둔산지구 전투 등 다수의 작전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공사는 32사단 공병대대 1중대장 전인우 대위 등 75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15일간 공사를 실시했다.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과 보일러실 보수, 지붕 방수공사 등 새 단장을 함으로써 연로하신 호국용사께서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했다.
보금자리 주택 준공에 참여한 전인우 대위는 "생활 여건이 어려우신 분들께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수혜자 분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장병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32사단은 현재 2014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4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이 올들어 두번째 준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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