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치원 대동초.10일신봉초 정문서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당선인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등교안내와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것으로 교육감 당선인의 일과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 당선인은 10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 이어 11일 오전 조치원신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로변에 서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최 당선인의 이번 활동은 선거에서 지지해주신 지역주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학생들의 환한 모습을 보며 하루일과를 시작해 학생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교육감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 당선인은 교통지도 후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한 학부모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학원차량 주차 시간대에 학교정문 앞 교통지도를 철저히 해달라"고 건의했다.
최 당선인은 "평소 학부모님들이 교통지도 하는 모습을 보고 선거 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으로 출근인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하고 가까운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교육청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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