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끄러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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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끄러울 수가
  • 김용복/ 주필
  • 승인 2023.07.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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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시끄러운 곳 첫 번째, 대전 동구청.

참으로 시끄러웠다. 동구청장 박희조의 녹음된 목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청내 모든 부서에 들리게 했기 때문이다. 청사출입문을 들어서자 1층 로비는 물론 각 부서마다 박 청장의 녹음된 목소리가 잡음으로 들려 담당자와 면담을 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2023년 7월 27일 오후 17시 경.

필자가 대전동구청 여성아동과 직원과 학대 아동 A군(만 한 살) 양육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A군의 친 조부와 방문했던 것이다.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인하여 A군은 전문위탁모에 맡겨져 양육되고 있었는데 동구청 여성아동과에서 사례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해 친모에게 맡기라는 결정이 내려져 A군의 친 할아버지가 친모에게 맡겨서는 안된다고 하여 그 답을 듣기 위해 갔던 것이다. A군의 친아버지와 계모 두 사람은 이미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한다.

그런데 상담을 할 수가 없었다. 박희조 청장의 녹음된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지시할 일이 있다거나 직원들에게 알릴 있이 있다면 국*과장을 통하여 알리면 되는 것을 청장의 음성으로 녹음하여 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녹음된 것으로 보아 1회성으로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청장의 임무 우선 순위는 민원 해결일 것이다. 그런데 상담하러 오는 민원인들이 이러한 잡음으로 인해 상담이 미뤄진다면 어찌 될 것인가? 민원인들도 바쁜 일정에 쫓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이날 오후 7시에 다른 일정이 잡혀 있었던 것이다.

 ☛시끄러운 곳 두 번째, 한국 효문화진흥원.

이곳은 이사의 선임 문제와 직원들이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겸직을 하다 무더기로 감사에 적발돼 시끄러운 곳이다. 필자도 이를 지적해 “대전에 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이사를 다시 선임하든지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고 대전 중구청 효문화과에 예속시킨 다음 다른 지방에 새로 건립하기 바란다.”라고 윤석열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효문화 진흥원이라는 곳이 이런 문제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다면 후손들에게 효를 어떻게 하라고 가르칠 것이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무어라 하겠는가?

 ☛시끄러운 곳 세 번째 대전시청.

    

풍산개만도 못한 문재인은 자신의 측근들의 돈가방을 챙겨주려고 몇십 년 된 나무를 베어내고 산을 허물어 태양광을 설치했다. 그리고 어디서 생긴돈으로 대궐같은 집을 지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박 전대통령에게는 거처조차 없을 만큼 전 재산을 빼앗고 가혹하게 굴더니, 뻔뻔하게도 자신은 완전 초호화판의 제왕적 은퇴생활을 하고있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문재인의 이런 재산의 출처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부임과 동시에 민선 8기 첫 인사로 3급 이상 고위직 3명과 사무관 이상 10명을 무더기 대기발령 조치하며 논란이 일었고 전과 4범의 비리투성이 인사를 주요 자리에 발령을 내면서 “세상에 흠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합리화를 시켰다.
그 후로도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승찬 시민안전실장(2급·이사관), 3급 부이사관인 박민범 정책기획관, 지용환 자치분권국장 등 고위직 3명을 대기발령 냈다. 부적정한 인사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이장우씨가 대전 시장으로 있는 동안은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을 맺자.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전임자 황인호 전 청장처럼 야비한 인사를 하지 않고 잔꾀를 부리지 않는 목민관이다. 그리고 권모술수를 부리지 않는다. 그런데 행정에 미약하고 풋내기 정치인이기에 민원인들을 생각하지 않고 청내 방송을 해대는 것이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도 이사 선임을 자신의 의사대로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묻지 않겠다.

대전 이장우 시장이 이런저런 공사를 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이 홍수피해로 난리인데도 0시 축제 등 행사를 벌이고 있다. 문재인처럼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두고 보면 알 것이다. 그대가 임기를 마치고 그대와 그 가족들의 재산등록을 하게 되면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권고좀 하자.

제발 1회용품 목민관이 되지 말기 바란다. 다음 칼럼에는 그대를 공천하여 그 자리에 앉게한 국민의힘 K의원에 대하여 따져 물을 것이다. K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주범이기에 필자가 공격의 상대로 삼는 것이다. 그러니 이장우 대전 시장이여!

그대 임기 동안 공정한 인사, 공정한 사업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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