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자원 특허기술 이전 산업화
상태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자원 특허기술 이전 산업화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3.08.1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원 황칠쌀국수·㈜진설초해 동백 항진균용 조성물 등 협약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전남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다원, 진설초해와 황칠·동백나무 관련 특허기술 이전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각각 다원에는 황칠성분이 첨가된 쌀국수 제조방법, 진설초해에는 동백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황칠성분이 첨가된 쌀국수 제조방법은 황칠나무 잎을 활용한 것이다. 황칠나무는 잎에 해독 및 혈액순환 개선 성분 등이 함유돼 만병통치약으로 주목받는 난대 특용 수종이다.

다원은 지난 2020년 기술을 이전받아 3년간 황칠쌀국수를 제조해 인터넷 쇼핑몰과 지역 농협 등에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동백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은 동백나무 잎, 줄기 등의 추출물을 이용해 진균의 생장억제에 효과가 있는 조성물을 제조하는 것이다.

    

동백나무는 전남 대표 난대수종으로 산업적 소재로 활용도가 높으며, 폴리페놀 등 유기화합물 함량이 높고 항균, 항산화 효과도 우수해 화장품, 식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진설초해는 자연 순환방식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하는 업체다.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유기영양제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 기술과 자사 특허 기술을 융합해 친환경 화장품 소재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두 기관은 전남의 산림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한 전남의 산림 소재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 산업체의 산림자원 특허기술 이전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난대수종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이전 기술이 잘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이장우대전시장과 대화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