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서는 5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보람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와 합동으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하반기 2학기가 시작되는 8〜9월 2개월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교통안전활동은 교통경찰관이 초등학교를 현장 방문하여 교통지도 활동을 하며, 지구대·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은 연계 순찰을 통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취약지를 점검하여 안전한 통학로를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주·정차 전면금지 등 범칙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를 골자로 하는 다음과 같은 법률이 잇달아 시행되고 있어,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 정차의 개념은 일반도로와 달리 1분이며

▶ 주·정차 및 신호위반시 승용 12만원, 승합 13만원 범칙금

▶ 속도위반시 최저 6만원부터 최고 승합차 16만원의 범칙금 및 벌점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의무화

 

특별히 보람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안전지도 및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녹색어머니와 모범운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차정화 보람초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등·하굣길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자분들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홍태 세종남부경찰서장은 “교내에 설치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

구간에서 자녀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한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