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옛 충남도청 2층서 현판식...17일부터 대전시 실국별 업무보고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원회'가 16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2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활동에 돌입했다.시민경청위원회는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실무중심의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경청위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와 당선자 공약의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위원회', 시정의 현안을 다루는 '시정현안특별위원회' 등 3개 분과로 25일까지 운영된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은 이날 "시민경청위원회는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민선 6기 밑바탕을 그리는 기능에 국한된다"며 "경청이라는 위원회의 취치를 살려 서민의 목소리, 지역경제의 어려움, 어머니의 목소리도 담아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민경청위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시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분야별 로르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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