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킹 목사처럼 여전히 꿈 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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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킹 목사처럼 여전히 꿈 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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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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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예배 축사...전쟁 종식과 분단 극복 촉구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5일(현지시각) 애틀란타 에벤에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5일(현지시각) 애틀란타 에벤에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서 킹(Martin Luther King Jr.·1929~1968) 목사 탄생 9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전쟁 종식과 분단 극복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벤에셀 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생전에 평소 설교를 했던 곳이다.

이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경은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선포한다”며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언젠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 될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틴 루터 킹 데이’ 예배에 초대 받아 축사했다.

이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 뒤에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찬양팀이 한복을 입고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선사했다. 부채춤 공연도 선보이면서 갈채를 받았다.

    

침례교 목회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서 킹 목사는 흑백갈등이 첨예했던 1960년대 미국에서 비폭력저항운동을 주도했다. 1964년 35세의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의 국가 공휴일 중 사람 이름을 기념한 날은 마틴 루서 킹 데이가 유일하다. 킹 목사의 생일(1월 15일)을 전후로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킹 목사는 1963년 8월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2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이라는 명연설을 한 바 있다.

▲ MKL데이 행진 참가한 '새에덴교회-천사의소리합창단'.새에덴교회 제공

한편 새에덴교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MLK데이 기념 행진에 이 교회 소속 9~14세 유소년으로 구성된 '새에덴교회-천사의소리합창단'이 참가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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