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예뻐 죽겠어,
공부해서 일만 죽도록 하는 나보다야
공을 차서 득점을 올리는
1인 대기업,
우리들의 캡틴이요, 사주요, 광고주라오
우리는 그에게서
대~한민국의
드높아진 위상을 망설임 없이 읽지요
둘,
발이 공을 차는데
마치 손이 하는 것처럼 보여
참 믿음직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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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시인
중앙대학교(행정학석사).『미네르바』및『예술세계(한국예총)』등단.《서귀포문학작품상》,《박종철문학상》,《부마민주문학상》등 수상. <천안문화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등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광대, 청바지를 입다』(2022),『도레미파솔라시도』(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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