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9일 서장, 각 과장, 민원부서 계·팀장과 시민 감사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지역의 신망 있는 외부 인사 5명을 위원으로 위촉한 후 경찰 행정의 자문과 경찰 업무의 투명ㆍ신뢰성 제고를 위한 추진 활동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고 민원·수사 부서에 대한 인권 진단도 함께 실시했다.

세종경찰서는 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감사관도 특화시책의 일환이다.

그 밖에 경찰서 방문 민원인 대상으로 '청렴 암행어사제'와 매월 '청렴의 날' 운영을 통한 캠페인 전개 등 지속ㆍ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부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민 경찰서장은 "세종 시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위해 모든 직원이 열정을 갖고 시민에게 더 다가서는 경찰, 섬기는 세종경찰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또 "시민 감사관 위원들에게 경찰 행정에 대한 거울이 돼 청렴도 시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들을 발굴해 적극 제언해 달라"고 말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