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A,용두A.B구역 촉진구역서 해제...개별 건축.도시가스 공급행위 가능

대전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 사업추진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용적률 상향 등의 사업 여건이 개선돼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촉진구역 지정 이후 사업추진이 되지 않던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제도 개선에 의한 일몰제 적용을 받아 해제됐다.
대전시는 이달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화용두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고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주민의견 등의 실태조사를 거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의 장기화와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촉진계획의 조정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에 따라 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개별 건축과 도시가스 공급 등 모든 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또 촉진사업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당초 공동주택 건립계획도 중·대형 평형 위주로 됐으나 최근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위주의 계획과 기반시설 부담 완화됐다.
송식완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각종 인허가 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촉진지구 내 기반시설 선도사업을 병행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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