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시민참여위원회 대변인 23일 브리핑... 1일 10시부터 시청 앞 광장서 진행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취임식(7월1일)에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한다.
윤형권 시민참여위원회(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직무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권 여사와 함께 한명숙 전 총리도 취임식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신행정수도추진위원회 1~3기 위원장도 모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 당선인 취임식과 관련 "7월 1일 시청 앞 광장에서 협소하지만 각계 인사를 초청해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개최할 것"이라며 "낭비요인은 제거하고 내실있고 격조 높게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시장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30분 충령탑을 참배하고 9시부터 시장 집무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인수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12일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권양숙 여사는 취임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한편 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후 분과별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시장 당선인의 공약과 현안과제들을 시민 자문을 거쳐 27일 '시정 100대과제'로 확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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