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전광역시 도시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시에 공공서비스디자인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공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의 도입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자의 강연 후 종합토론과 질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민영삼 더디엔에이 대표가 '스마트시티와 서비스디자인'란 주제로 서비스디자인의 개념과 진행과정, 그리고 성공적인 서비스디자인 사례와 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한다.

또 안장원 이음파트너스디자인그룹 대표가 '장소브랜드화를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과 서비스디자인'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안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공공디자인의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성과주의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도하는 디자인으로 다른 도시와 구분되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정립에 대해 설명하고 적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형화되고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시민을 배려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