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당진초에 6.25 참전용사 명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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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당진초에 6.25 참전용사 명패 증정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6.2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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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참전용사.졸업생.재학생 등 300여명 참석...군악대 공연 등도 열려

▲ 육군 제32보병사단이 23일 충남 당진초등학교에서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 행사를 실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32사단)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3일 충남 당진초등학교에서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

24일 육군32사단에 따르면 명패 모교 증정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용사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예우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육군이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장, 당진교육지원청장, 당진시재향군인회장과 상희구 당진초등학교 교장, 당진초등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 17명, 이정기 32사단장, 유관기관, 졸업생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기 32사단장이 상희구 교장에게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대형명패 전달을 시작으로 박희길 옹(83) 등 17명의 생존 참전용사에게 축소 명패를 증정한 후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관람,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 후 6.25 참전용사들은 명패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60여 년 전 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시절을 회고 했다.

장기영 옹(72)은 "이렇게 모교에 찾아와 잊지 않고 명패를 전달해준 육군에 감사하고 이 명패를 보며 자라나는 후배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해 이 나라를 튼튼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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