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부발전에서…공조강화로 재난대응력 향상
세종특별자치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중부발전㈜ 세종천연가스발전소에서 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종 최첨단 소방차의 집중 방수가 장관을 이룬 이날 훈련에는 중부발전㈜, KT, 세종경찰서, 32사단, 금강유역청 등 20여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용접작업 중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 폭발에 따른 진동으로 염산탱크 균열과 누출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등을 가상해 효율적인 인명구조, 화재진압, 대응능력 등을 점검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들은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과의 사고 수습 활동을 통해 지역재난대응에 신속히 대응 조치를 할 수 있는 대비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강화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 ▲재난 특성에 맞는 상황 부여 등으로 통제단 가동능력 향상 등을 도모했다.
이창섭 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역할 수행으로 실제 재난상황에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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