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자회견 통해 라미드그룹 부당노동행위 폭로 예정
충남 천안의 한 골프장 건설현장 하청업체들이 인건비 정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안골드힐CC 조성공사 하청업체들은 라미드그룹이 클럽하우스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계약금액의 일부만 정산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이들은 “천안에서 골프장 왕국을 조성중인 라미드그룹이 상습적이고 악질적으로 하청업체를 억압하고 있다”며 “5년 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억대 인건비 체불 사건이 있었다. 인건비를 체불하고 업체와 계약한 금액에 50%만 정산하는 방식이 천안에서도 또다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라미드그룹의 정산방식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8일 오전 11시에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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