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응급의료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나서
상태바
세종-대전, 응급의료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나서
  • 박수희 기자
  • 승인 2024.11.0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일 '세종·대전 합동 응급의료 워크숍' 개최 
- 관계자 격려·권역 간 중증 이송 등 협력 요청 

세종시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대전 합동 응급의료 워크숍’을 열고 충청권역 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세종·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 위기관리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에서 권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세종시는 부족한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의 확충을 위한 첫 번째 단기 과제로 생활권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시는 응급의료 심각단계 지속에 따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 등에 합동 워크숍을 제안하고 이날 첫 번째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 담당 공무원 등 세종·대전 지역의 30여 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응급의료 관계자도 자리해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이슈 현안과 대책 ▲충청권 응급의료 현황 분석 ▲병원전단계 응급환자 이송 현황 ▲(연좌발표) 충청권 응급의료 현안과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응급환자의 적정수용 관리체계 마련과 충청권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 자리는 응급상황에서의 지역 간 긴밀한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권역 간 협력으로 중증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늘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