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당 공천 지역민 철저히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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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당 공천 지역민 철저히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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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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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에 깊은 유감 표시...후보들에게 아름다운 경선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김창수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7일 “4명의 당내 후보들이 정해진 경선 규칙에 따라 아름다운 경선을 벌여 그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난 1주일 동안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인사를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내려 보내려 했다”면서 “결국 공식 출마선언 이틀만에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한 여름밤의 해프닝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김한길 당 공동대표가 직접 영입한 최명길 전 MBC 부국장이 지난 5일 경선 참여를 거부하며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것을 빗대어 언급한 것이다.
 
김 후보는 “대덕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공천 내홍은 지역민과 지역실정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로 당과 정치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대덕구 경선은 반드시 이기는 경선이어야 하고 현재의 경선 규칙이 민의를 담아낼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정해진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4명의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선은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송촌동에 위치한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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