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 득표 2위 김창수 후보 64표 차이로 눌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순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8일 오후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선호투표제로 치러진 후보자 경선결과 박영순 후보는 총 선거인수 349명 중 21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28표(59.53%)를 얻어 2위 김창수 후보(64표, 29.77%)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송행수 후보와 송용호 후보는 각각 12표(5.58%)와 11표(5.12%)를 얻는데 그쳤다.
박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 후보 자격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주신 여러분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금까지 경선에 참여해 주신 세 분의 후보자들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 될 것이며, 반드시 승리해 박근혜 정권의 독주와 오만을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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