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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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 최은영 기자
  • 승인 2025.03.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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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 2억 1000만 원 확보… 맞벌이·육아·청년·결혼 등 전 세대 아우르는 인구정책 추진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전시가 주관한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비 2억 1천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우수사업을 발굴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구정책 전문가 및 시 관련 부서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되고 사업비가 차등 지원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방학 중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파파데이’ ▲인구정책의 원주율 ‘푸른 잔디에서 그리는 미래의 원’ ▲글로벌 멘토링 클래스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인구정책 포럼 ▲관광명소 웨딩스냅 촬영비 지원사업 ▲청년엄마 시간여행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일·가정 양립, 육아·보육, 결혼, 청년, 외국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전통시장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동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인구위기 극복 전략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사업을 보완하고, 신규사업 5건을 추가 발굴해 보다 내실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인구정책이 아닌, 구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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