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새누리당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10일 대덕구 선관위에 정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오전 9시 후보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는 "새누리당이 이번에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국정은 표류하게 된다"며 "이 점을 대덕구민 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서 아시리라 믿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도 이날 오후 1시20분 선관위에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무능과 불통, 그리고 독선의 박근혜 정부를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이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낙후된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겸손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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