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 II’
상태바
대전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 II’
  • 박해연 기자
  • 승인 2025.04.14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격동의 시대, 운명처럼 스며든 인연 -

대전시립무용단의 제77회 정기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 II’가 오는 4월 25일(금)과 26일(토), 양일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2022년 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을 새롭게 재구성한 창작 무용극으로, 1960년대 대전에서 일어난 3·8 민주 의거를 배경으로 한다. 시대적 현실에 상상력을 더해,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청춘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서예원 대전대학교 겸임교수가 협력 안무로 참여했으며, 故 신건이 사진작가의 작품과 무용이 어우러져 1960년대의 정서를 생생히 전달한다. 여고생 ‘선희’와 청년 사진작가 ‘귀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포크댄스를 위장한 시위 장면 등 인상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특히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스윙댄스를 재현한 장면은 극의 활기를 더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더욱 완성도를 높인 이번 공연이 3·8 민주 의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무용단·연정국악원·인터파크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4~5)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