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남선공원 수종갱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상태바
대전 서구, 남선공원 수종갱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세종TV
  • 승인 2014.07.17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7일 남선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주민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선공원의 수종갱신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감대형성과 시기 조정 결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남선공원 동쪽 소나무 숲 일대에는 백로, 해오라기, 쇄백로, 왜가리 600마리 이상이 집단서식하고 있어, 인근 원룸과 주택가 주거지역 주민들은 백로들이 물고 온 물고기 비린내와 배설물 냄새, 소음, 털 날림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왔다.

서구는 서식방해활동, 청소․방역, 탈취작업 등을 지속 시행하였으나, 주민불편 해소에는 한계가 있어 수종갱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수종갱신사업은 빠르면 7월 말부터 주택 인근 지역 소나무의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3,000㎡에 식재된 소나무를 단풍나무로 교체하여 경관림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은 물론, 공원 이용객들의 피해가 심각하여 부득이 수종갱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류전문가들은 “대전시 차원에서 장기적인 생태연구용역 등을 실시, 백로와 인간이 공존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