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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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5.05.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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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름과 기억의 중첩’ 주제 27일부터 6월 8일까지
- 입주작가 8인이 풀어내는 창작의 시작과 기억의 흐름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에서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작가 8인의 프리뷰전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이 오는 27일(화)부터 6월 8일(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작가는 강호성, 권유정, 김만섭, 김새롬, 김지민, 남기승, 류재성, 최수빈 작가 8인의 창작 여정의 첫 페이지를 여는 자리로,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작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관심사와 앞으로 확장될 작업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동욱 공주갤러리주간 총괄예술감독은 이번 전시에 대해 “예술은 언제나 개인적인 것이면서도 보편적인 언어”라며 “공간에 머무는 시간 속에서 축적된 감각과 기억이 새로운 창작의 실마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관람자에게는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는 시간이 되고, 작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주가 예술의 시간 속에 스며드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머무름과 기억의 중첩'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을 보다 넓은 예술적 흐름 속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한다”며 “관람객에게는 작품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작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주문화예술촌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입주작가들이 지역 공동체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예술적 교류의 출발점이자, 공주라는 도시 안에서 예술과 지역이 상생하며 만들어가는 생동감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 5월 30일(금), 5월 31일(토), 6월 6일(금), 6월 7일(토) 11:00부터 입주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창작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간단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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