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선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상태바
나주시,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선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5.07.04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병태 시장, 핵융합 학술대회서 ‘에너지 수도’ 비전 선포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 ‘나주’ 강조 역량 총집결 나서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핵융합 에너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핵융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비전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가속기플라즈마연구협회(KAPRA)와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분과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서울대학교, KAIST, 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라즈마 연구 교류 행사다.

대회는 곽재식 작가의 대중강연 외계생명체와 일상생활의 에너지 과학을 시작으로 해외연사 특별강연과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의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염원하는 미래비전 세레모니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우수한 정주여건 등 나주가 가진 입지적 강점과 정책 기반을 적극 알렸고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선점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추진 중이며 20235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 에너지공과대, 서울대 등과 함께 실무 T/F를 구성해 연구시설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으며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나주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국내 최고 에너지 공공기관과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여기에 더해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육성 도시로서 교통,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여건까지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향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유치전략 수립, 생태계 조성, 학계와 산업계 연계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국가 전략시설 유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핵융합은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나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전략 산업의 출발점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융합 연구단지가 반드시 나주에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