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팀 대전대신고 김태민팀 선정
공공데이터 활용한 도시철도 교통약자 편의설비 실시간 안내 아이디어 발굴
공공데이터 활용한 도시철도 교통약자 편의설비 실시간 안내 아이디어 발굴

대전교통공사는 지난달 31일, ‘2025 대전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장애인 지하철 보조 시스템’을 제안한 대전대신고 김태민 팀에 대전교통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해당 시스템은 도시철도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의 위치, 운행 상태, 점검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역사 내 편의시설 정보를 직관적으로 안내해, 실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실효성과 공공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시를 비롯해 자치구, 산하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총 12개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3년 연속‘우수’등급을 받는 등 공공데이터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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