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상담학과는 교내 응용과학관 강의실에서 대전지역 내 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원데이 클래스 ‘그립으로 만나는 나’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슈탈트 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게슈탈트 그립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치관을 탐색하고,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감정카드, 마음자세카드, 그림상황카드 등을 활용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표현하고 조별활동과 발표를 통해 자기 탐색과 소통의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차민지 교수(대전대 상담학과)는 “고등학생들이 그립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심리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